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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차 콜로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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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4회 작성일 21-02-24 16:32

본문

14차 콜로키움

2021년 1월 27일 (수)

발제

 윤보영 (동국대학교 / CHNK 공동연구원)

주제

 북한사회에서 뇌물과 도덕

일시

 2021년 1월 27일 (수)

장소

 북한학연구소(Web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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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뇌물에 대한 문화기술지적 연구를 토대로 북한인민의 뇌물문화에 대해서 재개념화하고 있다. 북한인민은 국가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 동시에 사회주의 혜택을 향유할 권리를 가진다. 이들은 국가의 경제계획에 따라 배정된 직장에서 근무하며 어떤 조건에서든 맡겨진 의무를 책임지고 완수하여 전체인민에게 봉사하고 자신 역시 전체 인민의 의무로부터 봉사를 받는다그러나 뇌물은 규범적으로 가지고 있던 의미를 벗어나 국가가 부여한 의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일이 되게끔 하는데 동원되는 친인민적이며 친현실적인 운영의 의미를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자신 만의 이익을 우선하지 않고 남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과 태도를 의미했던 도덕개념은 정부의 인민적 시책을 수행하는 행위와 연결되어 일이 되게끔하는데 필요한 이해에 대한 비용지불 여부의 의미를 부여받는다. 본 연구는 의무와 혜택 그리고 인민적 시책에 대한 북한인민의 인식과 그것이 작동하는 북한사회의 맥락을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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